내셔널 커피 데이란? 역사는? 커피는 무료? 언제?

내셔널 커피 데이(National Coffee Day)

내셔널 커피 데이(National Coffee Day)는 전 세계의 커피 애호가들에게 흥미로운 날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료를 축하하고 다양한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무료로 맛있는 음료를 공짜로 마실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음료가 공짜는 아니다. 행사에 참가하는 회사별로 무료 음료도 제공하지만 제한된 시간을 설정해 할인 행사를 하는 곳도 있다. 내셔널 커피 데이(National Coffee Day)는 커피를 기념하는 국제 공휴일이며 한국에는 아직 내셔널 커피 데이가 없지만 전 세계 다양한 나라들이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날, 많은 커피 체인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커피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스타벅스, 커피빈, 피츠 커피, 맥도널드, 던킨 도너츠, 크리스피 크림 등 다양한 커피 브랜드와 도넛 브랜드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 커피값을 대폭 할인해서 팔거나 제한된 시간을 이용해 할인 행사를 하기도 한다. 

 

National coffee day

 

내셔널 커피 데이(National Coffee Day)의 역사

내셔널 커피 데이(National Coffee Day)의 역사는 1983년 9월 29일 일본에서 처음 생겨났다. 사실 이 날은 무료로 커피를 마시는 날이 아니라 현재는 공정 무역 커피를 홍보하고 커피 농부들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미국의 내셔널 커피 데이(National Coffee Day)는 항상 9월 29일이다. 인도, 노르웨이, 캐나다, 필리핀 등도 같은 날 행사를 진행한다. 반면에 영국, 독일, 일본, 뉴질랜드, 멕시코는 10월 1일에 내셔널 커피 데이를 기념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다른 날을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코스타리카는 9월 두 번째 금요일에 이 나라 최대 수출품 중 하나인 커피를 기념한다. 페루는 8월 22일, 브라질은 5월 24일, 콜롬비아는 6월 27일이다.

나라별 내셔널 커피 데이(National Coffee Day)

• 9월 29일 : 인도, 노르웨이, 캐나다, 필리핀, 미국 
• 10월 1일 : 영국, 독일, 일본, 뉴질랜드, 멕시코
• 9월 두 번째 금요일: 코스타리카
•  8월 22일 : 페루
•  5월 24일 : 브라질
• 6월 27일 : 콜롬비아 

 

이렇게 내셔널 커피 데이(National Coffee Day)를 중심으로 북미와 남미를 여행하는 것도 커피 애호가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 여행이 아닐까. 한국은 커피 소비국이지만 실제 커피를 생산하는 남미의 여러 나라들을 방문해 보면 늘 이론으로만 접했던 커피에 대해 이해도 깊어지지만 기후와 토질의 특성에 따라 커피맛이 어떻게 다른지 몸으로 체험할 수 있어 나의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게다가 가는 곳마다 다양한 축제와 무료 커피를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