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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티 스토리

커피 카페인과 녹차 카페인의 차이점

by 홈카페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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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카페인과 녹차 카페인은 뭐가 다를까?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점심을 먹은 후 커피 카페인을 피하기 위해 녹차를 마시는 습관이 있는데 녹차는 커피와 다르게 집중력이 생길 때까지 꽤 시간이 걸립니다. 결국 일을 하다 각성제가 필요해 커피를 다시 한 잔 내려 마시면서 카페인이 커피에도 녹차에도 들어 있을 텐데 왜 이렇게 반응시간이 다른지 궁금해집니다. 커피 카페인과 녹차 카페인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 볼까요.

 

  • 커피 카페인의 특성:커피 카페인은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의 99%를 흡수할 수 있어 커피를 마신 후 15분 이내에 최고 혈중 농도 수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일단 흡수되면 혈액, 뇌 장벽을 가로질러 억제성 신경 전달 물질인 아데노신을 차단하여 각성을 촉진하고 신체에 즉각적인 에너지 부스트를 제공합니다. 커피는 마시자마자 이런 각성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미국 성인의 85%가 매일 커피 카페인을 섭취합니다. 

 

  • 커피 카페인의 효능:매일 한잔의 커피는 활력을 줄 뿐만 아니라 지방을 태우고 신체 능력을 향상하며 제2형 당뇨병,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및 암과 같은 여러 질병의 위험을 낮춥니다. 

미국의 Healthline Media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수명을 연장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18~24세의 남성에게 20%, 여성에서 26%의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녹차, 말차 카페인 특성

녹차, 말차 안에 있는 카페인은 커피의 카페인과 다르게 카페인 양은 적지만 체내에서 훨씬 오래 지속됩니다. 이 소량의 카페인은 혈류에 들어가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며 최대 6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결론적으로 커피를 마시면 금방 활력과 집중력을 얻을 수 있지만 녹차를 마신 후 집중력이 생길 때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늦은 밤 카페인이 덜 들은 음료를 찾다가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랬다가 잠을 설치고 한 숨도 못 자는 경험 있으신가요? 바로 이유로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피해야 하는 차이기도 합니다. 

 

  • 녹차의 성분과 효능:녹차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L-테아닌이 항산화제, 플라보노이드 및 식물 영양소와 함께 작용하여 신체의 카페인 흡수를 늦추어 깨어있는 시간을 연장시킵니다. L-테아닌은 또한 기분이 좋아지는 신경 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생성을 자극하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을 좋게 하며 혈압을 낮추고 코티솔 수치를 낮추며 뇌의 알파파를 증가시킵니다.

또한 커피와 달리 녹차와 말차에는 항박테리아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입안을 상쾌하게 하고 치아를 깨끗하게 보존시켜 줍니다.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음료

커피나 녹차를 마시는 이유는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대부분 마시는데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음료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홍차와 녹차:홍차와 녹차는 항산화 플라보노이드의 건강상의 이점과 함께 안전한 양의 카페인을 제공합니다. 평균적으로 홍차 한 잔에 약 4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커피 한 잔에 100~120mg 들어있는 것과 비교한다면 적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커피:커피 한 잔에 약 100~12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하루에 한 잔이나 1.5잔이 적당합니다. 여기에 우유나 단맛을 추가하면 에너지를 증가시킬 수 있겠죠. 

 

  • 예르바 마테차:남미에서 인기 있는 음료로 남미 파라과이 차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것은 잎이 큰 llex paraguariensis 나무의 건조되고 부서진 잎으로 만들어지는데 커피처럼 천연 카페인 공급원입니다. 예르바 마테차의 효능은 항산화 특성을 포함하여 심장에도 좋은 음료로 알려져 있으며 폴리페놀도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페인 함유량은 240ml 당 약 20~180mg 들어있습니다.

 

  • 코코아:코코아 열매는 천연 카페인 공급원이기 때문에 모든 초콜릿과 초코릿 음료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코코아 음료는 만드는 브랜드사에 따라 실제 코코아를 넣는 경우와 코코아 향만을 추가하는 경우가 있어 카페인 함량이 다르거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핫초코(475ml) 25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지만, 네슬레의 핫 초콜릿 음료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코코아 음료를 사줄 때는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커피와 녹차 카페인 비교 마무리

커피와 녹차 카페인은 천연이지만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에너지 드링크는 화학물 첨가제로 만든 카페인입니다. 활력과 집중력이 필요할 때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춰 커피나 녹차를 적절하게 마시는 것은 건강상 많은 이점도 얻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죠. 

 

무엇이든 알고 마시면 약도 되고 생활의 즐거운 습관도 만들 수 있어 커피와 차는 신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 아닐까 늘 생각합니다. 카페인은 그래도 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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